옵시디 언1 메모의 배신? 수없이 메모하고도 아무것도 기억 못 했던 내가 바꾼 단 한 가지 메모의 배신? 수없이 메모하고도 아무것도 기억 못 했던 내가 바꾼 단 한 가지 우리는 끊임없이 메모합니다. 회의 시간에는 상사의 말을 놓칠세라 받아 적고, 책을 읽다 감명 깊은 구절이 나오면 밑줄을 긋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스마트폰 메모 앱을 켭니다. 그렇게 쌓인 메모장과 노트는 수십 권. '나는 이렇게 열심히 기록하고 있어'라는 뿌듯함을 느끼지만,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분명히 어디에 적어뒀는데..."라며 메모장을 뒤적이다 시간을 허비하고, 결국 '메모의 배신'에 좌절하곤 합니다. 바로 제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메모하는 사람이었지만, 저의 메모는 그저 '디지털 쓰레기'가 되어 쌓여갈 뿐이었습니다. 지식이 되지 못하고,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2025. 7. 16. 이전 1 다음